안녕하세요? 고려시대때 천추태후가 정권을 잡아서 왕도 무시 못하는 시대가 있었던것으로 아는데요 천추태후는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981년에 경종이 죽자 아직 2살이던 헌애왕후의 아들 대신 왕태후의 오빠인 성종이 즉위하게 되고, 헌애왕후는 태후가 되어 천추궁에 머물렀습니다.
성종이 죽은 후 아들 목종이 왕위에 오르자 섭정을 하여 스스로 천추궁에서 사는 자신을 가리켜 천추태후로 부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12년간 섭정을 하다보니 권력의 맛을 보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