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건강관리

식습관·식이요법

색다른콜리160
색다른콜리160

늦은시간에 야식 먹는게 버릇되면 장에 어떤 영향이갈까여?

최근 좀 야식을 먹는 일이 잦아졌는데여.

간식을 넘어 아예 라면이나 피자 또는 밥을 먹어요. 뭘먹어도 나쁠것 같지만 야식을 저렇게 먹는게 버릇되면 장에 어떤영향이 갈까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늦은 시간에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게 되면 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잠들기 직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이 휴식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계속해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속 쓰림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장내 유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결국 장 건강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라면이나 피자처럼 고지방, 고나트륨의 음식을 밤에 섭취하면 장의 연동 운동에 부담을 주고 소화 불량을 심화시킵니다. 장은 수면 중에 활발하게 움직여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야식으로 인해 이 기능이 방해받으면 장 점막이 손살될 위험이 높아지고,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문제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서는 밤늦은 식사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야식을 자주 먹으면 소화기계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늦은 밤에는 장 운동이 느려져서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속쓰림, 더부룩함,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악화 될 수있습니다. 또한 야식은 혈당을 올리고 위활동을 자극해서 숙면을 방해합니다. 수면이 나빠지면 장투과성이 증가하고 면역 기능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야식이 습관이 되신다면 장이 생각보다 복잡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살 찌는 것도 있지만, 1)소화 리듬, 2)장내 미생물 환경 자체가 흔들려서 그렇습니다. 언급하신 라면, 밥, 피자처럼 기름/정제탄수화물 중심 식사가 변화를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야식이 주는 영향]

    장은 낮에 보통 소화, 흡수에 집중을 하며, 밤에는 장벽의 회복, 미생물 균형 조절에 들어가게 됩니다. 야식이 들어온다면 이런 회복 시간이 끊키며 위장 운동이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며 더부룩함, 역류, 속쓰림같은 증상이 잦아지게 됩니다. 장내 유익균이 밤에 증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야식이 반복된다면 유해균이 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서 가스, 변비/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질환 가능성]

    인슐린, 혈당 리듬이 틀어지게 되면서 지방은 장 주변(내장지방)에 축적이 되기 쉬워집니다.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해서 장벽을 약하게 만들며, 장누수 같은 민감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 >>> 따라서 야식 자체는 한두 번 괜찮지만, "습관"자체로 바뀌면 장은 회복 시간을 잃어버리며, 소화 효율도 떨어지게 되며, 미생물 균형이 점점 깨져가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야식 빈도를 주 1~2회정도로 줄이시면 금방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장은 회복력이 뛰어난 편이라 개선 여지는 충분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