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종기는 피지선이나 모낭 부분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종창, 발적, 고름,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로 여드름을 짜거나 털을 뽑아서 생긴 상처가 원인이 되며, 주로 목 뒤, 사타구니, 겨드랑이, 항문 등의 습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특정위치에서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그 곳이 피지분비가 많고 습한 환경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종기가 나면 초기에는 통증과 딱딱한 부종을 동반하며, 며칠 후에는 발진과 함께 응어리진 고름이 나옵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발진이 확대되고 상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당뇨 등의 전신 질환 뿐만 아니라 위생 상태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더 자주 발생하며, 이에 따른 발열, 식욕 부진, 허약, 전신 불쾌감과 같은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기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상적인 청결 유지
환부를 하루에 두 번 항균 비누로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의료 치료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종기 부위가 큰 경우 병원을 찾아 절개하고 고름을 제거하며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욕조 목욕 주의
욕조 목욕 시 종기 부위에서 고름이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으므로 샤워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뜨리지 않기
종기를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터져 고름이 나오면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상처 관리
종기가 터진 경우, 진물을 흡수하는 드레싱 제품을 사용하여 관리합니다.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윤 드레싱이 흉터 없이 상처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종기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흉터 없이 상처가 치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