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는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다른 형제자매들에게 질투를 많이 느낍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인정받는 아이가 되기 위해 과도하게 착한 아이가 되거나 지나치게 경쟁의식을 갖는 아이로 자라날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징후를 둘째 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둘째 딸 증후군이 있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는 남들보다 훨씬 적극적인성취지향형 인물로 변화할 수 있고, 다른 형제자매들에 비해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불리와 결핍이 도리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