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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듯한숲제비109
깍듯한숲제비10923.06.21

조선시대 어장 형태와 경영 형태가 궁금합니다.

바다는 수산물의 보고입니다. 현재도 그렇고 예전에도 어획량이 풍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과 같은 기술은 아니지만 고대부터 내려오는 특유의 어업 기술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도 잡은 흔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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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울산 지역 어민들의 어업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단지 울산 지역에 세금으로 부과된 공물(貢物)에서 확인되는 수산물을 통해 어업 활동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토공조에는 울산 지역의 공물로 지정된 해산물이 물고기 껍질, 점찰어 껍질, 바닷말, 미역, 참가사리, 김, 청각, 전복, 말린조개, 홍어 등으로 소개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토산조에는 대구어, 복어, 홍합, 상어, 해삼, 굴, 고등어, 방어, 우무, 전어, 낙지, 문어가 더해져 있다. 울산이 해안가에 위치한 까닭에 각종 해산물이 공물로 부과되었던 것이다. 한편 울산은 도심을 관통하는 태화강, 외황강, 회야강, 동천 등이 있어, 강에서 어류와 조개류 등의 채취 활동이 있었을 것이다. 조선시대 어민들은 소규모의 무동력선을 이용한 어업에 종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선시대 어업활동 [朝鮮時代漁業活動]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