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의 경우에만 폐 섬유화 같은 후유증이 생기고 대부분은 후유증 없이 완치됩니다. 미각, 후각 손실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기본적으로 감기, 독감의 증상과 동일합니다. 기침 가래 두통 발열 근육통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이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폐렴으로 진행되면 호흡곤란 흉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를 감별할 수 없습니다. 해당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흔합니다. 말그대로 바이러스가 침투는 했으나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무증상이었다면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 감염 후 생기는 폐의 손상은 시간이 지나도 복구가 어렵습니다. 소아에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단 환아의 폐상태와 비슷한데 이런 손상된 폐는 아이가 자라 정상 폐조직이 자라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지 손상된 조직이 복구되어서가 아닙니다. 무증상자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므로 필요시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 다양한 새로운 또는 진행 중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중증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다른 유형의 코로나 후유증과 달리, 이러한 증상은 COVID-19 감염 증상이 경미했던 사람이나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음 증상을 다양한 조합으로 경험했다고 보고합니다.
코로나19 회복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폐섬유화’ 증상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 후유증 연구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령대별로 40명에 대해 진행을 해 오고 있다"며 "그 중 7명에서 폐섬유화가 발생했고 모두 40대 이상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조금 더 정교하게 분석하고 정리를 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를 위해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중간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가 회복되더라도 폐기능 저하, 탈모, 숨참, 우울증 등의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발견됐다.
위처럼 코로나 감염 후 폐섬유화가 일어난 환자 중 일부에게는 후유증이 남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상실, 기침등이 나타났고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주로 보였습니다. 젊은 연령층·경증환자에서는 주로 피로, 수면장애 등 일반적 후유증이 많고 고령층·중증환자 일부에서는 호흡곤란, 폐 섬유화 등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