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본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그 낯섦과
변화에 대한 반발심도 매우 큽니다
음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음식을 보면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식품의 맛과 냄새,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조리법을 바꿔 가며 아이의 입맛이 더 다양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밖에 또한, 음식과 관련된 불쾌한 기억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께서 당장 무엇을 얼마큼 먹는가에 주목하다 보면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먹이기 위해 아이를 다그치게 될수도 있으니
그러면 아이는 식사 시간 자체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강제로 아이에게 밥을 먹여 억지로 먹었던 불쾌한 기억이 있다면
아이는 밥을 잘 먹지 않을 수도 있어요
얼마만큼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안 먹는 습관을 바로잡을 때만큼은 먹는 양에 신경을 곤두세워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