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뽀얀굴뚝새243
가끔 락스로 청소를 하곤 하는데, 락스의 지독한 냄새는 어떤 성분인가요? 청소하고 나서 냄새가 쉽게 가시지가 않네요.
살균도 되고 때가 잘 지워져서 락스를 타서 청소를 하는데요. 락스냄새가 너무 머리 아프고 싫습니다.
그래도 화장실 청소에는 안 쓸 수가 없는데요.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은 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락스의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인데요, 이 물질 자체도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있으나, 말씀해주신 고약한 냄새는 사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여러 염소계 기체가 섞인 결과입니다. 락스를 물에 희석하거나 공기 중에 노출시키면 일부가 분해되면서 차아염소산과 소량의 염소 기체가 생성되는데요, 염소 기체는 매우 자극적인 냄새를 가지기 때문에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욕실에 남아 있는 곰팡이와 암모니아 성분과 반응하면 클로라민류 같은 자극성 물질이 추가로 생성되어 냄새가 더 강하고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도 냄새가 오래 남는 것은 이러한 염소계 물질들이 표면에 흡착되거나 공기 중에 천천히 확산되기 때문이며 특히 화장실과 같이 환기가 부족한 공간에서는 기체가 빠져나가지 못해 냄새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이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우 충분한 환기인데요,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물로 한 번 더 헹궈 잔여 화학 물질을 제거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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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락스 냄새가 유난히 강하고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이유는 그 안에 들어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물과 반응하면서 소량의 염소 가스를 내뿜는데, 바로 그 염소 가스가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염소 가스는 눈과 코, 목 점막을 자극해 기침이나 눈물, 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밀폐된 화장실처럼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는 농도가 빠르게 높아져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락스를 다른 세제와 섞을 경우 문제가 더 커집니다. 특히 산성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 있는 세제와 함께 쓰면 클로라민이나 더 강한 염소 화합물이 발생해 훨씬 독한 냄새와 위험한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락스는 반드시 단독으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정리하면, 락스 냄새의 본질은 살균 과정에서 방출되는 염소 가스이고, 이 가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신경을 자극해 불쾌감과 두통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희석 비율을 지키면 냄새와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하다면 산소계 세제 같은 대체제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락스의 주성분은 치아염소산나트륨 입니다.
해당 성분은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 등 모든 유해균들을 제거 합니다. 미생물들의 세포벽을 파괴시켜 이를 제거 합니다.
살균력 뿐 아니라 표백 및 탈색 성능도 가지고 있는데 색을 띄는 분자를 분해하여 탈색을 시키기도 합니다.
치아염소산나트륨 자체는 냄새가 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오염물질과 만났을 때 반응하여 유해한 냄새를 만들게 됩니다. 화장실의 유해물질 중 소변이나 땀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단백질 성분이 치아염소산나트륨과 반응을 하면 클로라민 이라는 휘발성 기체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악취의 원인인데, 악취가 난다는건 유해물질이 있고 이것이 분해되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청소가 잘 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악취가 심하기에 반드시 환기를 하시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