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에서 이런 상황에서는 금액을 다 지불해야 하나요?
상황 설명은 이렇습니다.
선배와 같이 근처 LPG충전소에 들렀습니다.
부족한 연료를 채우려고요.
해당 차량을 해당 키오스크 앞에 정차했습니다.
이때 선배가 급한 전화를 받아서 잠깐 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대략 2~3분 정도의 통화였습니다.
가스 주입구가 이미 열린 상태였고,
직원은 커플링(?)을 해당 차량에 꽂고 나서 시작 버튼을 눌렀습니다.
당연히 연료가 주입되는 상황에서, 그 직원이 유리창을 두들기면서 물었어요.
[ 얼마만큼 넣을까요? ]
선배는 전화를 받으니까 손짓으로 잠깐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3분~4분 정도 지나니까, 전화를 끊고 나서,
직원에게 말했어요.
[ 3만원어치 넣어주세요. ]
그런데 직원은 황당하다는 듯이, '이미 다 들어갔어요'
그래서 서로 간의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선배의 주장은 [ 왜 말도 없이 가스를 넣느냐? ]
직원의 주장은 이러했어요.
[ 주입구 뚜껑을 열었으면 넣어달라는 의사표시 아니냐? ]
[ 그리고 금액을 물어봤더니 전화통화하고 있지 않았냐? ]
누구의 주장이 옳은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주유소 직원이 확인도 없이 임의로 가스를 넣은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따라서 선배의 주장이 맞습니다.
다만 일단 가스가 들어간 부분이라 이를 다시 빼낼 수 있는게 아니라면 법적으로는 비용 지불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주유소에 들어가서 통화로 금액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 운전자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주유소 직원의 쌍방과실입니다. 그러나 운전자가 3만원을 주장하려면 이를 초과하여 주입받은 가스는 부당이득으로 반환해야 하는바, 다툼의 실익이 크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