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후 크라운 씌우고 나서 습관들에 대한 질문
왼쪽 끝 어금니 2개를 신경치료하고 두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크라운은 서로 붙은 상태로 제작해서 완전 부착까지 했습니다.
이제 이 치아가 끝나버리면 임플란트밖에 방법이 없기에 무서워서 관리를 잘하고 싶은 맘도 있지만, 잘 먹기위해서 치료한건데 잘 못먹으면 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궁금한 점은 강도가 어느정도인지가 대략적이라도 알고싶습니다.
제가 씹어봤던 것 중 가장 단단한건 오돌뼈나 얼음인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건 고기입니다.
이제 당연히 고기 먹을 때 오돌뼈를 씹지않도록 노력할텐데 오돌뼈가 있는 줄 모르고 씹었다가 신경치료한 치아가 부셔질까봐 무섭습니다....
단순 삽겹살 가게에 가서 먹는 삽겹살의 경우 마음놓고 먹어도 되는지
오돌뼈와 같이 실수로 딱딱한 걸 씹었을 때 바로 부셔진 사례가 있는지
6개월에 한번씩 치과에 가서 크라운 씌운 부분을 정기적으로 진단 받을 예정인데 여기서 발견되면 바로 치료 후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6개월 기준으로]
이러한 것들이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선생님들이 알고 계신 꿀팁들이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치아라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게 되면 치아에 안 좋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6개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더라도 음식 섭취나 외상으로 인하여 치아가 파절되거나 문제가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뽑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오돌뼈나 얼음은 신경치료 안한 정상치아로도 씹지 말아야 합니다
6개월에 한번 정기검진간다 치더라도 딱딱한거 먹고 크랙생긴 치아는 처치 대응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