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말에는 어원이 있더라고요.
버릇의 속된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데
버르장머리의 어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버르장머리의 어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르완다어 anga는 싫어하다 (to hate)의 뜻이며,
mera는 느끼다 (to feel)의 뜻이라고 합니다.
'버르장머리'는 르완다어 'boroze + anga + mera' 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버럭 화내는 것을 싫어하는 감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출처: 버릇의 어원, 작성자:세건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버르장머리 없다'는 '버릇없다'를 속되게 일컫는 말입니다.
'버릇'의 방언(사투리)을 보면,
버릇대기
버릇둥이
버릇쟁이
버르장물
버르장이
버르재
버르재기
버르재이
버르쟁이
이와 같이 다양합니다. 이 가운데 '버르장머리'와 가까운 것이 있네요.
'버르장물'이죠. '버르장물' + '이' 가 변해서 '버르장머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버릇'이란 말이 워낙 사투리도 많고, 어형이 다양하게 변화한 것이죠.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버르장머리는
버르=벌 = ㄴ+ㅓ(ㅂ)+ㅓ+ㄱ+ㄷ=음양의 설립자를 넣어 껴 드리우는 일
장= 자식 궁전
머리= 싸매어지는 씨앗 으로 정신을 싸맬 머리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