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를 숭상한 고려는 외침을 부처의 힘으로 막고자 방대한 대장경의 간행사업을 추진합니다.
제 1차는 거란의 침입으로 곤경에 직면했을 때 불력으로 물리치고자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도감을 두고, 대반야경, 화엄경, 금광명경, 묘법연화경 등 6000여 권을 조조했으며 현종 때 시작해 문종 떄 완성 된 이 초판 고본 대장경은 고종 19년 몽골 침입 으로 불타 일부가 일본에 전해집니다.
그후 대각국사 의천이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설치, 송에서 가져온 불경과 요, 일본에서 수집한 불경의 총목록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차례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속대장경으로 몽골의 병화로 거의 없어지고 일부 전해지며, 강화도에서 몽골의 침입을 막고자 대대적인 조판 사업이 진행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