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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물소18024.02.20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한걸 알까요?

오늘 강아지 중성화수술을 하고 왔는데 문득 강아지가 혹시 알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의드려 봅니다.

중성화 후 심리적인 변화가 있을까요?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어떨지?

왠지 마음이 편치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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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인지하며,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중성화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반려견과 사람의 편의를 위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본능적인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수술이지요. 호르몬 조성이 수술 전후 달라지기 때문에 한 달 정도간은 심리적인 변화가 관찰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변화는 매우 드뭅니다.


    중성화에 대한 선택 및 실리에 대한 윤리/수의학적 문제는 매우 복잡한 부분이기에 어느 부분이 맞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중성화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님이 좀 더 인간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선 많은 편리가 생긴다는 점은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자신의 생식기 부위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겁니다. 통증이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수술 후에는 몸과 마음에 여러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보호자와의 애착이 강해지거나, 행동이나 성격이 달라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강아지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지금은 안정을 취해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강아지가 예민하기 때문에 혼내지 않고,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가볍게 놀아주거나, 노즈워크를 배치해주거나, 간식을 곳곳에 숨겨두어 찾는 놀이 등을 해주시면서 안정을 취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괜찮아지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중성화수술은 멀리 봤을때 강아지에게도 사람에게도 좋은 수술입니다. 강아지는 평생 발정을 하고, 발정시 스트레스 혹은 생식기 질병에 시달려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그때마다 힘들어하는 것 보다는 수술을 해주신 것은 잘해주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현재 증명된바로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삶의 질과 생존 기간, 건강등 중성화 수술 이후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게 정설이니 다른 상상은 불필요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그정도로 지능이나 감정은 존재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수술 후 통증의 기억만 있을 뿐 그게 없어졌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