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라는 지명은 언제부터 쓰였나요?
우리나라 동해의 끝섬인 독도는 예로부터 우산도라 불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독도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도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대한민국이 이 지역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기 시작한 이후인 1952년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獨島)는 우산도·자산도·삼봉도·가지도 등으로 불렸습니다.
신라시대는 우산국(우산도)라 불리다가, 오늘날의 명칭인 독도로 처음 쓰인 것은, 1906년(광무10년)입니다.
당시 울릉군의 울릉군수 보고서에서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라는 기록과 한말 지사 황현의 매천야록에서였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우산도라 많이 불렸고, 세개의 바위산이라 해서 삼봉도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도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문서는 1904년 일본의 군함인 니타카호의 항해일지이며 1904년 9월24일 독도에 망루설치가 가능한지 조사하기 위해 일본군함 신고가 울릉도를 출발, 신고호는 독도에 대해 리앙꼬루도 암을 한인은 독도라고 쓰고 본방 어부들은 양꼬도라고 호칭하며 , 망루설치가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국내에서 독도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1906년 당시 울릉도 군수였던 심흥택으로 독도는 1906년 울릉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돌섬을 독섬으로 발음한 것을 한자인 독도 로 표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 동해에 위치한 섬의 "독도"라는 이름은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독도"라는 이름에 대한 최초의 알려진 언급은 17세기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 독도는 "동도" 또는 "서동도"로 불렸습니다. 이후 18세기에 이르러 '독도'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1905년 일본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하여 "다케시마"라고 불렀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도는 한국에 반환되었고, 한국 정부는 1952년 공식적으로 독도를 "독도"라고 명명했습니다.
"우산도"라는 이름은 고대에 섬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일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도'라는 명칭은 이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독도(Dokdo)라는 이름은 독도를 뜻하는 우리말 독(dok)과 섬을 뜻하는 도(do)의 합성어로,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