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일련의 문제 순서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쿄 전력(TEPCO)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대량의 물을 저장해 왔습니다.
결국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처리된 물을 점진적으로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는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를 통해 처리되어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삼중수소는 해양으로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에서 인체 건강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이 물을 방류하는 것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의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삼중수소가 바다로 방출되면 해양 생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먹이 사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광활한 태평양의 희석이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국가간 예민한 문제이므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협상테이블에 올려 논의가 필요한 문제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