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작년 2월의 경우에는 러-우 전쟁이 발발할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을 포함한 각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이제 상승하던 시기라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3위의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의 원유 공급 차단으로 인해서 원유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게 되면서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고, 고금리 시장기조가 만들어지게 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였고 작년 8월을 기준으로 원유가격이 고점을 찍고 고점대비 35%이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또한 원유에 대한 수요는 급감한 상태이다 보니 러시아 전쟁이 종전이 되어 원유의 공급이 증가한다고 해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장기화된다고 하더라도 해당 전쟁이 전세계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러-우 전쟁은 세계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슈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