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세와 국내 제조업 경기 관계많이 있나요

Question

현재 경남에서 철강 제품에 관련된 제품을 가공하는 mct가공 업체 다니는 사람 입니다.

미국 관세 이슈 이후로 일이 많이 줄었다고 다들 그러는데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같이 듣고싶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철강이나 제조 관련 품목에 고율 관세를 매기면, 한국산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니까 수출이 바로 줄어들고, 그 여파가 국내 가공업체까지 그대로 내려옵니다. 특히 경남처럼 철강 소재 중심으로 가공 납품하는 MCT 업체는 1~2차 벤더 수출이 줄어들면 가공 물량이 확 줄어드는 구조라서 체감 타격이 더 큽니다. 미국 관세는 단순히 수출업체만 힘든 게 아니라, 국내 생산 라인 전반에 일감이 끊기면서 지역 제조업 경기까지 주저앉게 만드는 파급력이 있는 겁니다. 앞으로도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 명분으로 관세 압박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서, 단가 맞추는 것도 쉽지 않고 중소 가공업체는 대응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철강 관련 업계에 종사하신다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그리고 이에 대한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25%)를 부과하면서 수출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감소 등에 기인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직접 수출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 수출기엄에 부품/원자재를 납품하는 경우에도 간접적으로 업무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