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얼마전부터 사료를 잘 먹지않습니다
그 전까진 주기만하면 바로 너무 빨리먹어서 걱정이였는데
얼마전부터 밥을주면 바로 먹지않고 뜸들이고
먹기시작하더니 지금은 조금씩 물고 다른곳으로 가서 먹던가 바닥에 조금씩 뿌려준것만 먹고
먹는양도 전에비해 조금밖에 안됩니다
사료를 바꾼적은 없으나 혹시 사료가 문제인가싶어서
어제 다른사료로 바꿔 줬는데 똑같고
식기가 문제인가싶어 식기도 바꿔줬으나 똑같습니다
뭔가 마음에 안드는걸까요? 아니면 어디 아픈걸까요?
토하거나 하지는않고 간식은 잘 먹고 많이 주진 않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성장이 거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이상 많은 열량이 필요치 않아 덜 먹는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료와 물 이외의 모든 음식을 1달이상 끊어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그 기간이 끝난 후에는 간식은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시는걸 권장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사료를 먹지 않는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ㄱ 있습니다.
단순 식욕이 없다던가 맛이 없다던가 어디 아프던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동물들이 아프면 우선 밥부터 거부를 합니다. 병원 가셔서 검진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지극히 정상입니다. 성장기가 끝나고 이제 성견이 됨에 따라 성장기 처럼 폭발적인 양의 에너지가 요구되지 않아 생존에 필요한 양만 섭식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대개 식분증으로 고민하시던 보호자분들도 이 맘때가 되면 똥은 커녕 사료도 잘 먹지 않는다고 걱정을 호소하시지요.
성견이 된 강아지는 자신의 몸무게의 2%만 사료로 먹고 지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이상을 먹게되면 비만에 걸리기 쉽고, 만성 피부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게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요.
이 때문에, 강아지가 너무 사료를 먹지 않아서 간식이나 사람 먹는 것을 잘 챙겨주시다 보면 입이 더더욱 짧아져서 향후 사료 식이에 더 고민이 많아지실 수 있습니다.
배고파 보이는 것 처럼 안타까우실테나, 지극히 정상이므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은 양을 급이하시면서 잘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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