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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그늘나비286
그윽한그늘나비28623.02.13

전쟁시에 백기를 든다는 행위는 언제부터 유래했나요?

전쟁시에 상대에게 승복하고 항복하는 의미로 백기를 든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이렇게 자신에게 항거의 의사가 더이상 없다는 표현으로 백기를 든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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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각 나라애는 자기들 나라의 국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군대에도 각 군대마다 군기가 있죠.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자기들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항복할때 백기를 든다는 것은 자기의 것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백기가 항복의 위미로 통용된것은 1907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평화 회의에서 결의 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들과의 전쟁에서도 백기를 들면 싸울 의지가 없으며 항복한다는 신호가 된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하얀 깃발. 항복의 상징으로 유명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교전의사 없음이다.

    관련 법률에서는 휴전기(flag of truce)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항공기의 경우, 날개를 좌우로 몇 차례 흔드는 이른바

    뱅크 기동(bank or roll)을 통해

    백기를 대신한다.


    -출처: 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에서 백기는 하얀색 깃발을 흔드는것으로 투항하는것을 의미하는데요, 과거 전쟁에서 각 군대의 깃발의 색은 그 군대의 힘을 의미했습니다. 화려한 깃발들은 그 나라의 부유함과 강인한 군대의 힘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하얀 깃발은 너무나도 초라한 빈약한, 말 그대로 힘없는 군대라는 자기들의 상징의 표시를 가지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살아남은 사람들이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표시입니다.

    이러한 전쟁에서 백기를 드는 규칙은 1907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게 평화 회의에서 국가간의 전쟁에서 한쪽이 항복할때 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처음 법적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깃발연구센터에 따르면 고대 중국과 로마의 역사학자들이 문헌에서 똑같이 백기 사용은 항복을 뜻한다고 밝히는 것으로 보아 1~3세기부터 유래된 관습이라고 설명합니다.

    동양에서는 중국 한 왕조때 유래된것으로 알려졌고, 서양에서는 비슷한 시기인 서기 100년쯤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로마의 코넬리우스 타키투스는 109년 출간된 그의 저서 역사에서 69년 비텔리우스 황제와 베스파시언 황제가 벌였던 크레모나 전투까지만 해도 방패를 머리 위로 올리는 것이 항복의 표시였다고 증언합니다.

    염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가장 쉽게 구할수 있었고, 전투 현장에 널린 형형색색의 깃발과 구분이 잘 되었기 때문에 흰색깃발을 사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