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은 높을수록 좋은건가요?
전압은 높을수록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뭔가 전압이 높아야 강력해보이는대
전압을 낮추기도하고 올리기도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진솔한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압 이란 것은 전기장이나 도체 안에 있는 두 점 사이의 전기적인 위치 에너지 차를 말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수압처럼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압을 높이면 전기를 더 많이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물도 호스의 수압이 높으면 더 멀리 나가죠?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소모되는 양이 적어요
그러나 무조건 전압이 높을 수록 좋은가?
이는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항상 수압이 강하면 좋을까요?
쉽게 예를 들자면 비데의 물이 너무 강한 수압으로 나온다면? 샤워기의 수압이 너무 높다면?
아프겠죠?
전자 기계의 부품들이 요구하는 적정한 전압이 있고 그거에 맞는 전압을 공급해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전압을 높이고 줄이고 하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전기에서 전압을 높일 경우 여러가지 장점을 가집니다.
대표적으로 전압을 높일 경우 전기를 더 많이 멀리 보낼 수 있는데, 전압은 수도에서의 수압과 주로 비교해서 설명을 많이하게 됩니다. 수압이 셀수록 물이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겠죠.
또한 전압을 높이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전압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전자장과 전압이 높아짐에 따라 절연을 위한 것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예를 들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전압은 출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출력은 초당 하는 일의 양으로서, 보통 W로 나타내며이고 전압은 V, 전류는 I입니다.
W = I * V = V^2 / R 이므로 V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만약 전기자동차의 모터가 500마력을 내려면, 그만큼의 순간적인 일을 해내기 위해 높은 전압의 배터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전압이 높으면 좋은 예는 우리나라의 전기 공급 시스템입니다.
미국의 경우 발전소에서 각 가정으로 전압 공급시 110V 규격을 사용합니다.
이때 전달 과정에서 누수되는 전류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220V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누수 전류가 적습니다.
이는 구멍난 파이프관으로 물을 보낼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을 졸졸졸 보내는 것보다 세게 한번에 보내는 것이 물 새는 양이 적을 것입니다.
반면, 높은 전압은 에너지 소모, 에너지 절약에 관점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CPU는 성능을 위해 특정 주파수를 달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압을 높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파수가 높으면 칩 내 로직의 0 과 1 트랜지션이 빨라져야 하고, 이를 위해 높은 전압으로 움직여 줘야 합니다.
하지만 전압이 높은 경우 위의 수식에 의해 W는 커질것이고, 같은 시간에도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전기료가 높게 나올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압이 높으면 일단 먼 곳으로 전기를 보낼 때 손실이 적습니다. 그래서 발전소에서 송전을 하는 송전탑의 전압이 특고압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높을 수록 좋은건가?는 그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가정에 22900V의 특고압이 변압기 없이 바로 들어온다면 근처만 지나가도 감전사 할 것입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효율은 안 좋지만 110V를 사용하는 이유이고요.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압을 낮추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는 이유는 저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압은 도선에 전류를 흐르게 합니다. 그리고 도선에는 저항이 있습니다. 저항이 있는 도선에 전류가 흐르면 전기적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열은 에너지의 손실을 의미합니다. 즉, 전압을 높이면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되면서 도선에 열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압을 너무 낮추면 전류가 잘 흐르지 않아 송신에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전압은 무작정 높인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효율을 생각해서 높여야 하는 것이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