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왕이나 귀족 등의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이 죽으면 그와 함께 여러 사람을 함께 매장하는 장례 방식입니다. 이는 주로 고대 사회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왕이나 귀족의 영혼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믿거나, 그들의 재산이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함께 매장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세계사적으로 권력이 집중되거나 국가가 발생하는 단계에 출현하였다고 합니다. 고대 한반도에서는 3세기 후반 금관가야에서 처음 출현하였으며, 5세기에 아라가야, 대가야, 비화가야, 신라 중앙과 지방으로 확산되어 다양한 양상으로 성행하다가 6세기 중엽에 소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부여의 순장이 유명한데 이는 사후 세계를 인정 하는 고대인들의 사고 방식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