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엑스레이 찍었는데 불안해서요….
뇌진탕증상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뇌엑스레이랑 ct 2가지검사를진행하더라고요. 피도 안뽑고 다른검사나 수액도 안맞아주시고요…여기서 궁금한게 뇌엑스레이는 처음이고 찍을때 앞면에서 찍을때 불빛이 강하던데 눈은 감았지만 방사선이다보니 걱정되서요. 뇌 다보니까 앞면을 찍을때 무조건 정면 눈을찍게되잖아요. 눈에 손상이가지는 않을지 걱정되서요. 그래서 눈 괜찮아요?라고 물었는데 괜찮다고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좀 흐릿한거같고 ㅠㅠ불안해서 문의드립니다. 뇌 엑스레이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괜히 ct만 찍을껄그랬나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엑스레이나 CT 검사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양은 일시적이고, 비교적 적은 양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절차에서 큰 위험은 없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대개 눈을 감고, 검사 후 눈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엑스레이에서의 불빛이 강한 것은 방사선이 아니라 조명일 뿐이며, 현대적인 검사 장비는 안전성이 높은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눈이 흐릿해졌다고 느껴지시는 것은 엑스레이나 CT와 직접적인 연관보다는 다른 요인들, 예를 들어 검사 후의 긴장이나 피로, 아니면 단순히 일시적인 눈의 피로 때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흐릿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안과를 방문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CT 검사는 뇌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뇌진탕과 관련된 증상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선택된 검사고 검사 후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니며, 엑스레이와 CT 모두 안전하게 진행된 검사일 것입니다. 걱정이 지속된다면 검사 진행한 의사와 상담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뇌 엑스레이 검사 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매우 적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CT 검사 역시 마찬가지로, 의료진은 항상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검사를 진행하며,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만, 검사 후 시야가 흐릿하게 느껴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머리를 찍는 X-ray의 경우 방사선량이 CT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급성 두개골 골절 등을 빠르게 감별하기 위해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눈이 부시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인체에 해가 될 정도는 아닌 방사선 량으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눈이 점진적으로 흐려지는 것은 X-ray와 무관하게 뇌진탕과 관련된 연관 증상일 수 있어서 수분 내로 흐려지는 증상이 점진적으로 심해진다면 즉시 응급실로 재내원하셔서 추가적인 머리영상 검사를 받아보셔야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는 뇌를 보는 목적이 아니라 뇌를 둘러싸고 있는 두개골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행합니다. 빅스비 촬영을 할 때 눈에 걱정하시는 것처럼 문제가 생기거나 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