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있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일땐 어떻게 하나요?
제가 자취를 하거나 독립을 하면 좋지만 경제적인 상황상 어려울 것 같고,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엄마랑은 대화나 티키타카가 전혀 안되고, 제가 어떤 질문을 하면 엄마는 고민하거나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항상 무관심한 어투로 “몰라.” 라고만 대답하십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까 저도 짜증나서 대화를 안하게 되고 엄마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를 두마디 이상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엄마한테서 저에 대한 애정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데, 20살 넘어서 엄마 애정을 갈구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홍승현 심리상담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의 가치관이 달라지게 되고 자녀도 살아오면서 정식적 독립을 하게되며 어릴적 양육관계에서 이제는 하나의 정식 독립체로 관계가 조금 변하게 됩니다. 그에따라 갈등문제의 종류 역시 변하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이지만 부모와 자녀사이에 그 변화를 인식을 못했을때 대화에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면 아이가 다 자라도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고 지도가 필요하다 느껴 일방적인 대화로 이어질 수있습니다. 가족구성원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다 참아 보리는 행동은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수 있기에 1인칭 공감대화 : 서로의 욕구나 가치관을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존중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주고 받는 대화입니다. 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급하지 않게 많은 시간을 들여 이야기 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이런한 마찰이 없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일것입니다. 저역시 이러한 시간이 있었고 그만큼 더 안타까워 이야기를 드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라는 이러한 말은 가족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가족이니까 이해해주겠지 가족이니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럽게 행동이 되겠지 등 저역시 표현을 못하는 사람이었고 시간이 지난후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가족과의 갈등은 땔수없는 관계로서 먼저 용기를 가지고 먼저 이야기를 하는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수도있는 이 시간을 아깝게 허비해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활하게 해결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20대를 보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 모든일을 잘할순 없지만 후회로 남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머니의 무관심한 대답이나반응은
질문자님께서 같이생활하시면서
많이 답답함을느끼실수있습니다
이런부분은 하루아침에 고쳐지기힘든부분이므로
어머니께서 평소 단답형으로 대답하신다면
억지로 대화를이어나가기보다
보다 자연스라운 분위기에서 예를들어
집안일을하실때 조금씩 도와주시면서
" 힘든데 같이해요 " 라고 하면서 친근하게
접근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또 어머니께 뭔가를 물어본다거나
질문형식으로 이야기를하시기보다
처음에는 어머님께서 반응이없으셔도
질문자님의 이야기를주로 하면서
분위기를풀어나가시는것이좋습니다
어머니께서 질문자님께서 하신말씀에
한두마디씩 하신다면 크게호응해주신다거나
"답답했는데 엄마랑대화하니까 마음이
풀어지는거같아"라고 어느정도표현을해주시면서
천천히 다가가보신다면 많이좋아지실꺼라고생각
합니다 그후에 조금 가까워지신다면
진심으로 어머니와 소통해보면서
마음속이야기를 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성인이 되어 어머니의 애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다만, 어머니가 질문자님과의 대화 자체에 대하여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바, 어머니에게 질문자님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시고,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학범 심리상담사입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고, 작음을 떠나 애정을 갈구하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의 성향이 다른것이지 그걸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관심사가 다르기에 반응하는것도 다른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이신것에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부모님과의 관계개선에 진전이 보이지 않아 받으시는 스트레스가 큰거 같습니다.
부모님(모)께서도 애정이 없으시다면 다 큰 자녀를 품에 넣고 지내진 않으시겠지요~그리고 어머니께서 처음부터 그러셨던가요? 표현의 서툶도 있겠지만 그동안 본인의 행동을 되짚어 보시고 변화된 계기가 없었는지 기억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상황을 글만으로 판단한다면 모친에 대한 애정이 어린시절부터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부분이 있는듯합니다.
가능하면 이런 경우 부모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변화를 주는것이 가장 좋을수있으나
그것이 어렵다면 다른 활동들을 통해서 애정을 충족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친구나 혹은 다른 가족들에게 이러한부분에 대해서 소통하고 조금씩 감정을 풀어가는것이 좋을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엄마와 나사이 대화하는 법을 잘 몰라서
그럴거에요
조금 대화가 안통해도 엄마니까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서로 경청해 주도록 노력해보세요
조금만 참고 분위기가 무뎌지면
금방 통하고 친해질 겁니다
농담을 서로 해보는것도 권합니다
웃으면서 항상 사랑스럽게
대하도록 노력해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그런 고민을 가지고 계시다면 어머니와 감정적인 소통이 아닌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대화를 이런식으로 하고 싶다 이런건 나도 고칠테니 엄마도 고쳤으면 좋겠다
물론 대화시에 절대 감정적으로 화를 내시거나 짜증을 내시면 안되고 속에 있는 대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ㄹ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