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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6.05

옛날 중앙정보부의 권력이 어느정도 였나요?

옛날 중앙정보부라는 국가기관이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라고 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고 하던데

당시 중앙정보부의 권력은 어느정도 셌나요?

일화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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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의 국정원인 과거 중앙정보부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중앙정보부장은 대통령 다음으로 권력자였습니다.

    중정에서는 현역 국회의원도 마음대로 잡아서 조사하고 고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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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앙정보부의 권력은 국가와 시스템에 따라 다르며, 예전 소련의 KGB와 같은 경우에는 강력한 권한과 감시, 강압적인 조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악명이 있었습니다. 다른 국가의 경우에는 중앙정보부의 권한이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정보부의 권력은 다양하

    고 변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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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정보부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정보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1년 5월 16일에 일어난 박정희의 5.16 군사혁명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중앙정보부는 대한민국 내외의 정보를 수집하고, 반정부 세력을 차단하며, 때로는 정치적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중앙정보부는 당시의 사회와 정치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중앙정보부는 그 권력을 이용하여 감시, 첩보 활동뿐만 아니라 정치적 압박, 국가보안법 위반 등을 이유로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체포와 구속, 심지어는 고문까지 저질렀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들이 '새도 떨어뜨린다'라는 말처럼 두려움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당시 중앙정보부의 일화 중 하나는, '인민혁명당 사건'이라는 가짜 사건을 조작하여 학생들과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체포를 진행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중앙정보부의 권력과 국민들에 대한 그들의 압박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981년 1월, 중앙정보부는 이름을 국가안전기획부로 변경하고 그 권한은 상당히 제한되었습니다. 그리고 1987년에 민주화 운동 후 국가안전기획부는 국가정보원으로 재편되었으며, 그 권한은 훨씬 더 제한되어 현재는 주로 외국정보 수집과 대북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이유는 국가의 기관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국민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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