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 현상은 무엇을 말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Question

옛 어른들이 용오름 현상을 물이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있는데.

이 용오름 현상은 왜 생기는것인지 정말 물이 올라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강한 바람으로 지름이 수∼수백 m의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입니다.

적란운의 바닥에서 지상까지 좁은 깔때기 모양을 이루고 구름 아래의 지표면으로부터 모래먼지 및 지상 물체의 파편, 수면의 물방울 등을 말아 올리기에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하다고 하여 용오름이라고 불리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용오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주어져야 하며, 먼저 지표면에서 부는 바람과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다르게 되면 소용돌이가 생깁니다.​

이렇게 소용돌이가 생기게 되면 따뜻한 공기는 상승하고, 공중에 적란운이 생깁니다. 이 적란운은 산 모양으로 수직으로 쌓인 구름을 말합니다.

Answer 3

용오름현상은 강력한 소용돌이 기둥(보통의 경우 깔때기 구름 모양으로 나타남)으로 수면에서 발생하는 것은 말해요. 일부는 웅대구름(cumulus congestus cloud)과 함께 나타나며, 일부는 적운계열의 구름과, 일부는 적난운과 함께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수면에서 발생하는 거대세포뇌우(supercell thunderstorm)가 아닌 토네이도에요.

육상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에 비해 대부분의 경우 그 강도는 약하지만, 메조사이클론에 의해 유도된 토네이도보다 강한 용오름이 발생하기도 해요.대부분의 용오름은 물을 빨아올리진 못하고 수면상에서 발생하는 소형의 비교적 강도가 약한 회오리성 바람으로 나타나요.

Answer 4

용오름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상층에 있는 건조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아래에 있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위아래로 공기가 섞이게 되고 점점 안정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구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해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

이때 발생한 강력한 상승 운동이 발생하여 용오름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