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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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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은 어떤 생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을 꼽자면 어떤 생물을 예로 들수 있을까요? 곤충이던 생물이던 모두 포함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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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물곰(Tardigrada), 일명 '수마노'는 매우 작은 생물이지만 높은 방사능, 극한의 온도 변화, 심지어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곰은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유전자적, 생리적 메커니즘을 개발하였습니다.
    또, 바퀴벌레는 그들의 생존력과 적응력으로 유명합니다. 바퀴벌레는 광범위한 기후와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으며, 매우 빠른 번식 속도와 다양한 유기 폐기물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바퀴벌레는 각종 화학 물질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생물학자와 생태학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낙타(camelidae)는 극한의 건조한 사막 환경에서의 생존을 위해 특화된 생물입니다. 이들은 물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생리학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물 없이도 여러 일을 견딜 수 있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낙타의 혈액과 체온 조절 메커니즘은 그들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실 단정적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생명력'이라는 개념이 매우 주관적일 뿐만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극저온이나 고온, 고압, 방사능 등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능력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후손을 낳고 개체 수를 급격히 늘리는 능력을 기준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는 능력이나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하는 능력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준으로 극한 환경 생존으로 본다면 극저온에서 살아남는 곰벌레나 고온의 온천에서 사는 서관충, 방사능에 강한 극한 미생물 등이 될 수 있고, 뛰어난 번식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곤충 등이 될 수 있으며 환경 적응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바퀴벌레, 해파리같은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생물이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졌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로 완보동물(Tardigrade), 일명 '물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완보동물의 영명은 '느린 걸음의'라는 뜻의 라틴어 'tardigradus'에서 유래되었으며 몸길이 0.1∼1mm 정도의 매우 작은 무척추동물이고, 머리와 4개의 몸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완보동물은 절대 영도에 가까운 영하 273도에서 영상 151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대사율을 극도로 낮추어 심한 건조상태와 낮은 온도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물에게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으며, 기후가 건조한 기간에 이끼류가 마르면 여기에 살던 완보동물들은 다리를 끌어 넣고 수분을 상실하여 수축, 가사상태로 들어갔다가 수분이 있게 되면 수시간 이내에 늘어나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진공상태에서도 일정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년 동안이나 가사상태로 있다가 소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은 완보동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로는 곰벌레, 또는 물곰이라고도 불리는 "극한미생물"인 완보류가 꼽힙니다. 완보류는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극한의 온도, 방사능, 진공 상태, 심지어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수년간 휴면 상태로 지내다가 다시 물이 공급되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완보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을 꼽는다면, 여러 후보가 있지만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라는 생물입니다. 이 미시세계 수준의 생물은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디그레이드는 극한의 온도와 압력, 방사선, 심지어 우주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체내의 물을 거의 완전히 제거하고 대사 활동을 중단하는 '건조 휴면' 상태로 들어가 극한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물곰은 8개의 다리로 느리게 걸어 다니는 완보(緩步) 동물이다. 몸 크기는 0.1㎜ 이하로 매우 작지만, 섭씨 영하 270도 극저온이나 150도 이상 고온, 치명적인 방사성 환경도 모두 견디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졌다. 극한 환경에서 ‘CAHS D’라는 단백질을 통해 신진대사를 낮추는 ‘가사(假死) 상태’에 들어가 오랜 시간 살아남는다. 극한 환경 조건이 없어지면 곰벌레의 세포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인간 세포를 가사 상태에 빠뜨려 노화를 늦추고, 또 필요에 따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세포나 개체 단위의 가사 상태를 유도해 노화를 억제하고 저장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안”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4/02/42CLRM5ZJNHQHNLPHHGWGE3IOA/]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강력함의 정의가 매우 모호하기때문에 수억년간 지구를 지배하고 멸종당하지 않았던 종에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세계생물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현존 생물들의 조상이라고 불릴수있는 미생물들입니다. 이 미생물들은 모든생물의 사체나 유기물들을 분해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죽지않고 수억년간 동면상태로 버틸수있기도합니다.

    이러한특징덕분에 지구에있었던 5번의 대멸종시기에서도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것으로 예측되고있습니다.

    그 다음 곤충으로는 바퀴벌레가 있는데, 바퀴벌레는 몸속에 독성물질을 분해할수있는 효소가 수백가지가 있기때문에 독소에의한 신체손상이 거의 일어나지않고 많은 음식물들을 먹어치울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미각과 후각세포가 발달하여 수키로미터바깥에서도 냄새를맡고 찾아와 먹을수있는 물질인지 탐색한다고합니다.

    식물에서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은행나무는 종이따로없고 은행나무종으로 분류되어 수억년동안 진화를 거의 하지않고도 살아남은 종이라고도합니다. 역시 독성에대한 강한 내구력을 지니고있어 병충해피해도 쉽게당하지 않는다고합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강하다고할만한 특징들을 이용해 오래살아남은종들이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