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적자여도 경제적으로 튼튼한 이유는?
나라 빚이 어마어마하고 무역적자도 계속 인데 미국경제는 왜 위태롭지않은걸까요? 기축통화 달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체급이 달라서 그런건가요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 미국도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등 여러가지 위험신호가 있고, 미국의 위기는 언제나 불황 등을 이끌어내는등 여러가지 위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미국은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 어느정도 위기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기술혁신, 거대 소비시장, 산업 다양성 등의 경제적 기반이 견고하여 다른 국가들에 비해 튼튼한 경제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적자인데도 미국 경제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생각보다 복합적입니다. 기축통화국이라는 점, 그게 단순한 환율 문제를 넘어서 전 세계 자본 흐름의 중심이 된다는 점, 이런 구조 덕분에 미국은 적자가 있어도 돈이 계속 몰리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급이 다른 것도 맞습니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외환 보유고나 국채 발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미국은 그 국채 자체를 전 세계가 안전자산이라 여겨서 사들이는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능력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적자가 많아도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건 달러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무역 대부분이 달러로 움직이다 보니 빚을 내도 그걸 사줄 나라가 줄을 서 있는 구조라서, 다른 나라처럼 외화 부족으로 무너질 일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기술, 금융, 국방 다 합쳐서 글로벌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시장이 불안하면 오히려 돈이 미국으로 몰리기도 합니다. 경제 체급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 하고, 빚이 많아도 그 빚을 스스로 찍은 돈으로 갚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서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의문을 가지신 것처럼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라고 보입니다.
대부분의 무역, 특히 원자재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국 중앙은행들도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보유하기 때문에 미국은 자국 통화로 빚을 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로 미국은 자국 통화로 무한정 차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체급이 다르게 운영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