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이 잘 움직임에 따라 채혈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렇기에 나이가 많이 듦에 따라 혈관이 잡기 어려운 중증 환자군에서는, 영상의학과에서 입원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채혈 및 약물 주입이 가능한 카테터(PICC) 등을 넣곤 하는데요.
운동 등을 통해서 살이 빠지고 그리고 혈관이 이전보다 건강해질 경우 채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이야기이며, 채혈이 쉬울 정도로 개선까지 가능하다라고는 확실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그렇지만 운동 자체가 평소 건강개선과 혈관 상태를 개선 시키는 것은 분명하기에 질문자분께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또한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