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예전에 합기도를 배웠을때 낙법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잘못 착지를 해서 발목이 삐거나 무릎이 다쳤던 적이 여러번인데 그럴때마다 집에서 비닐봉지에 얼음을 가득 넣어서 찜질을 하거나 또 어떤때는 수건을 뜨거운물에 담궈서 찜질을 한적이 있었는데‥ 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가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관절 근육 인대등의 통증으로 진료 시 물리치료의 경우 온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게 됩니다. 냉찜질은 통증이 일어난 직후 급격한 염증반응과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온찜질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허리통증, 관절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냉찜질은 혈액의 순환, 출혈, 부종을 감소시키고 화상의 초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온찜질은 혈액의 순환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출혈 부위에 쓰면 지혈이 안 됩니다. 또 부종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부상을 입었을 때 초기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우선 심한 운동으로 갑작스런 근육통이 생겼을 때, 인대가 늘어났을 때는 부상 직후 24~48시간 이내에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시간 이후에는 냉찜질, 온찜질 두 가지 중 아무 것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냉찜질은 붓기, 발열, 발적, 통증 등의 염증 소견이 있을 때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시행하며, 그러한 증상들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찜질법입니다. 반면에 온찜질은 근육을 따뜻하게 하고 이완시키며 회복을 촉진하는 찜질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급성 염좌시 부종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온찜질은 만성적인 통증이 있거나 근육이 뭉쳐있는 등 조직의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부상 초기에 냉찜질을 하고 어느정도 있다가 온찜질을 합니다.
다친 부위에 열감이 있는 상태이면 냉찜질이 낫고, - 염증을 줄여줍니다.
열감이 가라앉은 상태에 통증만 있으면 온찜질이 낫습니다. - 혈액순환을 도와서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각자 상태에 맞춰서 처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냉찜질은 주로 급성 통증에 사용합니다. 발목이나 무릎이 다친 경우에 주로 사용하지요. 다친 부위는 붓고 열감이 느껴지고 아프지요. 냉찜질을 해주면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온찜질은 주로 만성 통증에 사용합니다. 다치고 나서 오래 지나도 계속 아플 때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온찜질을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보통 급성으로 발생한 외상에 얼음찜질을 시행하고, 급성기가 지나고 나면 온찜질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예가 아주 적절합니다. 발목을 삐는 외상이 발생한 직후에는 얼음찜질을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