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어 맞춤법에서 실제로 발음하는 것과 표기하는 것이 다른 것이 있는데 왜 그런거죠? 발음 나는되로 표기하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 국어 맞춤법에서 실제로 발음하는 것과 표기하는 것이 다른 것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짜장면이라고 발음하는데 표기는 자장면으로 하더라구요. 이것은 왜 그런거죠? 발음나는데로 표기하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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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의 표기법은 한글의 발음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 국어학적인 면모를 모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발음에 따라 바로 표기하는 것은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은 국어사전에서는 "자장면"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자어 "炸醬麵"의 발음에서 "짜"의 발음이 "자"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자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국어의 역사와 문화, 고유어와의 관계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한글에서는 동일한 발음을 나타내는 다양한 음운의 조합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락"과 "돗자리"의 "ㄷ"은 발음상 동일하지만, 표기상으로는 각각 다르게 표기됩니다.
따라서, 한글의 표기법은 발음을 그대로 따르는 것보다는 한글의 역사와 문화, 국어학적인 면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해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표기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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