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하러가서 사람들은 해장술을 왜 먹는 건가요?
해장하려고 국밥같은 걸 먹으면서 해장술이라면서 술을 마시던데
숙취를 해소하려고 술을 마시는 게 맞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인것 같은데..
해장술을 마시면 해장이 되나요? 그래서 해장술이라고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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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지킴이입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중이며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재활과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과거 알콜중독자분들과 이야기를할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알콜중독 단계까지 갔다면 술을 의지로 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금단증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 : 오심, 구토, 진전, 발한, 불안, 초조감, 혈압 및 맥박 상승. 안면 홍조. 산동, 경련, 환각,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
이때 해장술을 마시면 저런 금단증상이 일단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절대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며 해장술에 의지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