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일어났는데 코피가 자주 납니다.
최근 자고 일어나면 계속 코피가 나고 있는데, 코피가 처음에는 잘 멈추다가 어제부터는 코에 효실 넣고 있어도 잘 멈추지가 않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몸의 증상은 어떤 문제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코피는 사실 개인의 비강내 혈관분포 등에 의해 개인차가 클 수 있습니다. 비염이나 코에 자극될 만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시고,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무리하거나 피로하다면 연관이 있을수 있어서 휴식시간을 늘려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코피는 대부분 큰 문제는 되지 않기는 합니다. 너무 반복되고 심하다면 이비인후과 진료고려해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 건조함이 심하고 그로 인해서 코피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중에는 특히 수분 공급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쉽게 비강 내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쉽게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해당 내용을 보고 몸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는 없으며, 걱정되신다면 이비인후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피곤한 상황에서 가끔 '코피(epistaxi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코피 현상은 때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큰 문제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출혈과 지혈과정:
'출혈(hemorrhage)'은 혈관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흐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출혈이 발생할 때, 주로 두 가지 주요한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혈관이 손상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두 번째로, 응고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때로는 이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 손상이 의심된다면 수술이나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혈소판과 응고 인자와 관련된 출혈이면 여러 가지 약물 처리 및 수혈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지혈(hemostasis)'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멈추게 하는 과정입니다. 지혈과정은 혈관 수축, 혈소판 응집 및 혈액 응고 세 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됩니다. 이를 비유하면, 도로(혈관)가 손상되었을 때 도로보수 차량(혈소판)이 도착하여 도로를 통제하고 교통을 조절합니다(혈관 수축). 처음 도착한 도로보수 차량(혈소판)은 여러 다른 보수 차량을 현장으로 불러와 사고를 예방합니다(혈소판 응집). 이후 도로보수를 위해 다양한 장비(응고 인자)들을 불러들이고 손상된 도로를 복구합니다(혈액 응고).
출혈과 관련된 질환:
'혈관 파열'은 많은 양의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질환에는 외상에 의한 혈관 손상(열상·좌상), 혈관 벽 파열을 촉진하는 질환(대동맥 박리·복부 대동맥류·뇌동맥류·식도정맥류·심근경색), 혈관 벽 침식을 포함하는 질환(궤양·암·폐결핵)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응고 형성 결함'과 관련된 경우에는 비타민 K 결핍, 유전적인 폰 빌레브란트병, 항응고제인 아스피린 및 플라빅스 복용 등이 포함됩니다. 요독증으로 인한 혈소판 기능 이상 및 응고 인자 결핍과 관련된 혈우병과 같은 질환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코피가 나타나는 이유는 종종 코 입구 주변의 많은 혈관들이 모여있는 위치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코를 파다가 코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충격이나 외상이 아니더라도 점막 염증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및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거나 코 내부가 건조한 경우 코피가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피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먼저, 코를 강하게 푸는 버릇이나 주변 환경이 건조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최근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혈압이 정상인지, 피로한 상태인지 등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유전적인 폰 빌레브란트병, 혈우병과 같은 응고 인자 결핍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코피와 멍이 쉽게 생기는 경우, 백혈병과 같은 혈구 세포 수량 감소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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