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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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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는 금방 훼손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여러 사람들이 같이 쓰는 공공재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에 비해 금방 소모 혹은 훼손이 되는데, 공공재는 금방 훼손이 되는 이유는 인간의 심리의 무엇과 관련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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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식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사실 공공의 물건들도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내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만의 소유여야만 자기것으로 알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비뚤어진 마음을 가져서 그런이유 입니다.


      그래서 인성이 중요하고 인문이 바로서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내것이 아니라는 애착이 소홀한

      심리에서 물건의 소중함을

      애써 가지려고 하지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공 자원을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써 금세 바닥나는 현상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원에 과자 봉지나 담배꽁초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간혹 있죠. 공유 자원을 함부로 써도 그 책임을 내가 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런 나 하나 쯤 이라는 생각이 결국 공공제의 훼손을 불러 일으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제학에서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어턴 마을에 소를 키운다고 가정해봅시다. 소들은 목초지가 필요합니다. 각 가정에서 사유지인 목초지를 갖고 있습니다. 공유지가 없다면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텐데요. 누구의 소유지도 아닌 공유지의 목초가 먼저 소비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각 사유지의 목초는 나중에 쓰고 먼저 공짜인 공유지부터 사용하니 공유지가 황폐화되는 현상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하철 화장실에 휴지가 없던 시절이 있었지요. 휴지를 갖다놓으면 사람들이 가져가 유지관리가 안되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시민의식이 성숙해져 그런일이 훨씬 줄어들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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