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소 약간의 수전증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흥분시에 보통 증상이 심해지는데 운동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태성 떨림(수전증)은 가장 흔한 떨림 중 하나인데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진동수를 가지며 뭔가를 하려고 할 때 떨리는 의도 떨림이 특징입니다. 손바닥을 위로 한 자세로 팔을 든 동작에서 잘 유발 됩니다. 감정적인 흥분이나 불안시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치료 방법으로 베타차단제 약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프로프라놀롤(인데놀, 테프라)를 많이 사용하며 효과가 불충분하면 항경련제를 추가 하시도 합니다. 안정제 계열을 같이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