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전화 안받으려고 하고 떠넘기려는 사람..
지금 회사는 아니지만,
예전 몇 년 전에 다닌 회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회사특성상 도소매 업체라 3분~10분 주기로 전화가 많이 왔었어요.
그 당시 사무실에 여직원이 저 포함해서 두 분 계셨고, 그 두 자리에만 전화기가 놓여 있었어요.
전임자는 1년 채우고 퇴사하고 제가 들어왔어요
다른 여직원은 30대 중반~ 후반정도의 나이에 3년 이상 근무하신분이셨고, 대표번호로 전화가 왔을때 그 분 자리 전화기만 울려요.
(걸려오는 전화는 그 자리에 있는 전화기가 울려요)
그래서 받을일 있으면 당겨받았구요
그런데 근무를 해보니, 그 분은 자기는 매입업무가 주 업무고,
00씨는 매출 업무를 하지 않느냐,
대부분 걸려오는 전화는 매출 관련 전화업무인데 00씨가 받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바쁘더라도 전화가 울리면 전화부터 받고, 벨 3번 이상 울리지 않게 받아라
라고 입사초반때 부터 지적을 받았었어요
첫 출근때부터 걸려오는 전화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그 분이 매입관련 업무하기 바쁘거나 자리를 비울때는 어떻게해서든 제가 당겨받으려 했지만,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전화를 안받으려 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그래서 싫은티 한 번 냈었을때
'방금 전화 울릴때 한숨 쉬신것 같은데 저 들으라고 하신거예요? ' 라고 말걸면서 글처럼 똑같이 주로 전화오는건 매출관련 업무니 뭐니 하면서 지적을 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뭐 하고 있어서 못받을때는 겨우 받고 생색내셨던 분이셨죠
그 후 하루하루 출근길이 그 분 때문에 지옥같았고, 회사 건물만 봐도 공황장애 증상이 왔었어요
저도 전임자처럼 1년 채우다가 퇴사했었어요
지금은 그 습관이 몸에 베여서 웬만하면 전화 울릴때 제가 먼저 받아보고 돌려줍니다 ㅠㅠ
다행히 지금은 그 사람 같은 직원이 없어서 좋네요
만약에 여러분 같았으면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답변 좋아요,추천,따봉!!입니다.
대표번호로 전화온 것을 매출이든 매입이든 어떻게 알고 판단해서 전화를 받으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라면 매출관련 문의가 많이 오는 경우라면 그에 맞게 응대를 할 수 있는 매출전용 전화번호를 따로 생성을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사수가 뭐라고 하시던지 이것은 사장님께 보고를 드려 해결을 해달라고 요청할 것 같습니다. 그럼 그 여직원분도 어떤 조치를 취해주시겠죠 사수니까요 아무 조치 없이 반복적으로 말씀하실 경우 그때 제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왜 아무런 조치를 안해주시냐고 반문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활달한거북이38입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전화기가 여러 대 있고 번호가 여러 개있습니다.
그쪽으로 전화가 온다면 저는 이야기 합니다.
전화왔다고요~ 저보다 상사인데도 말이죠~
업무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