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심리상태 상담드립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시작할때만 해도 사람들을 대할때 그사람이 다가오는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제가 성과를 내고 열심히 한것과 상관없이 고과를 낮게 평가 받고, 항상 나만 힘든일을 시키는 것만 같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아오니 어느순간부터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 조차 어려워지고 조심스러워 하는 성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선배가 장난식으로 야 너 놀지말고 일좀해 라고 농담으로 한 말도 저는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그 사람이 미워지기 됩니다.
물론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쌓이다 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쓸때없는 잡생각 들로 인하여 일상생활속에서도 멍때리는 경우도 생기며, 상대방과 대화할때도 그 사람이 나한테 이런말을 왜하는지 부터 생각하게 되서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그 사람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는 사람에게만 그럽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싫은데도 제 머리는 벌써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면역체계도 안좋아져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걸렸습니다. 최근에는 자살하는 연예인들이 악성댓글로 인하여 자살하는 심정이 이해가 갈 정도 입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그런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하기 싫은데 머리는 그게 되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 근 몇년 간 집안의 사업 실패로 인한 부채도 있었음, 개인회생 시작하여 지금은 거의 다 갚아감
물론 일상적인 생활은 잘하는 편입니다 아무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 조차 모를정도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제 심리상태와 일상적인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정신과를 가봐야 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