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1년 좀 넘게 다니다가 결국 못 버티고 퇴사했습니다. 그 뒤로 이직하는 직장마다 제가 하는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직장 내 인간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자세가 되었어요.
잘 웃지도 못 하고, 뭔가 말을 하려고하면 입이 안 떨어져서 사소한 것도 말을 못 하게 되었어요. 트라우마처럼 그 때 생각이 자꾸 나서 또 미움받으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앞서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직장 외 지인들은 편하게 대화도 하고, 같이 웃을 수도 있는데 이 트라우마를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