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태어나고 나서 겪는 대부분의 신체 변화는 유전자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자는 태어날 때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자세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얼굴 비대칭이나 변형은 뼈나 근육의 구조적인 변화이지, 얼굴을 만드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는 아닙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유전자는 그대로이지만, 환경적인 요인인 나쁜 자세 때문에 외형이 달라지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술이나 담배로 인한 탈모나 피부 노화 역시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 이러한 외부 요인들이 우리 몸에 영향을 주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술과 담배의 유해 물질들이 모낭 세포나 피부 세포에 손상을 주어 탈모를 촉진하거나 피부 탄력을 잃게 만드는 것이지, 탈모 유전자나 피부 노화 유전자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평행세계의 비유가 아주 적절해보입니다.
같은 유전자를 가진 두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은 바른 자세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유전자대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외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나쁜 자세와 술, 담배 등의 습관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고 피부가 노화되는 등 외형적인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죠. 하지만 이 경우에도 두 사람의 유전자는 여전히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같은 사람이라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 신체 특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작용하여 우리 몸의 외형과 건강 상태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