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바기 이외에 해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식물들이 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서 움직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해라바기 이외에 해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식물들이 또 있을까요?
네, 해바라기말고도 태양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미모사와 달맞이꽃, 수선초, 콤프리마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향일성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옥신이라는 식물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신은 빛이 비치는 쪽으로 이동하여 줄기나 잎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식물은 태양을 향해 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해바라기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24시간의 성장 주기를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곗바늘이 도는 것처럼 꽃이 해를 따라다니게 됩니다. 즉 해가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지는 낮에는 해바라기의 동쪽 부분이 더 자라나 자연스레 꽃이 서쪽을 향해 기울도록 만들며, 반대로 밤 동안에는 서쪽 부분이 더 자라 꽃이 동쪽을 향하게 해 일출을 맞을 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해바라기는 시간대에 따라 성장을 더 시키고 싶은 부분에 세포를 더 투입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처럼 움직이는 식물에는 미모사(신경초, 잠풀)가 있습니다.
해바라기 외에도 해를 따라 움직이는 식물들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향일성(heliotropism)'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개망초(morning glory), 민들레(dandelion), 코스모스(cosmos), 천일홍(moss rose), 국화(chrysanthemum) 등이 있습니다. 이 식물들은 태양 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꽃이나 잎을 해를 향해 움직입니다. 이는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꽃가루 매개자인 곤충을 유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향일성은 식물 호르몬인 옥신(auxin)의 분포 변화에 의해 조절되며, 빛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움직임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향일성 운동은 식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식물들은 굴광성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굴광성이란 빛의 자극을 받아 반응하여 생장하는 성질로, 더 효율적으로 광합성을 하기위해 빛에 반응하며 해가 떠있는 방향으로 자라는 성질입니다.
안녕하세요.
해바라기 외에도 해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일중운동(heliotropsm)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물들로 대표적인 것들은 콩과 식물들, 말꼬리, 샐비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