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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알진검은꼬리270
되알진검은꼬리27022.11.17

갱년기 증상에 보조식품 효과가 있나요?

나이
51
성별
여성

요즘들어 갑자기 땀이나면서 더워지고 얼굴도 화끈거리는 증상들이 자주 일어나는데 아마도 갱년기에 접어들어 그런듯한데 주변친구들은 석류제품등 여성갱년기에 좋다는 보조식품들을 먹던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갱년기에 호르몬제 복용이나 보조식품 도움없이 갱년기증상 참고 견디는면 혹시 건강상에 다른 문제가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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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의학적으로 폐경이 맞는지, 폐경으로 유발된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게 됩니다. 실시하는 검사는 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보통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결핍된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폐경기와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홍삼, 승마추출물 같은 보조제도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지 않다면 에스트로겐 호르몬 보충요법이 적합합니다.

    또한 평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며, 폐경기 이후 식생활은 생선류, 콩류, 우유, 채소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되 지방질, 염분, 설탕, 알코올, 카페인 섭취는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과 편식 역시 피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기분 전환의 계기가 되기도 하며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폐경기 이후에는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주당 3-4회,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맨손체조,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해 배드민턴, 에어로빅, 수영 등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춘 운동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폐경기 증상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현상이고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일정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 증상을 완화하도록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다면 기분전환과 함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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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에 특별히 약물이나 보조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건강 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제 복용을 통해서 쉽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데 그것을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보조식품 보다는 내분비대사내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제대로 약물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는 쪽을 더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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