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여에서 태어난 주몽은 고구려를 세웠잖아요~ 어떻게 보면 부여사람인데 부여와 고구려는 관계가 어땠나요? 잘지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건국 설화가 다름 아닌 고구려가 있었을 당대부터 유명하고 드라마틱한 좋은 이야기였던데다 현대에도 회자되어 고구려가 곧 부여에서 갈라진 나라라는 관념이 강하고, 실제로도 왕족도 부여계였지만 문화와 종족면에서 고구려-부여간 관계보다 고구려-고조선(진개에게 밀려나기 전 요서 및 요동에 무게 중심을 둔)이 더 밀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