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은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중인은 의원, 역관, 기술관, 지방 관아에서 사또를 돕는 향리, 서얼 등이었습니다. 의원 역시 중인이 하던 일로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을 했음에도 높이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의원 중에는 양반도 있었으나 대부분 중인 출신이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여성은 의녀로 활약했으면 이름을 떨치기에는 신분제와 남녀 차별로 쉽지 않게 살아가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리 이름을 날린 여성의녀는 있었씁니다. 거상 김만덕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제주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여성입니다. 김만덕은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여자 의원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정조는 만덕을 내의원 여의반수에 임명했던 것으로 볼 때 뛰어난 의녀였을 것입니다. 기생 출신이였지만, 제주의 거상으로 살다가, 공식적으로 조선시대 여자 의원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