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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웅전끝내기
백영웅전끝내기23.07.26

조선시대에 여자 의사(의원)들도 있었나요?

남자와 여자간의 직업,직종을 구분짓는 시대가 지난지 오래입니다. 이제는 성역할을 나누는것이 무의미해졌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그게 아니었다고 알고있는데요. 당시에 혹시 여자 의사(의원)들도 존재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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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의녀 라고 하여 여의사 개념이 있었습니다.

    의녀 제도는 남녀 유별한 시대에 부녀자들이 남자 의원으로부터 진단받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태종때 제생원에서 비녀들 중 영리한 여자 아이를 뽑아 침구술과 약이법을 가르쳐 부인병을 치료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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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네, 존재했었습니다. 대표적인 게 드라마로도 나왔던 의녀장금(대장금)이 대표적이며, 원래 이름은 '서장금'인데, 중종이 총애하여 주치의로 삼았었고, 이에 따라 '대(크다)' 라는 일종의 칭호가 붙어서 대장금이 되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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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은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중인은 의원, 역관, 기술관, 지방 관아에서 사또를 돕는 향리, 서얼 등이었습니다. 의원 역시 중인이 하던 일로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을 했음에도 높이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의원 중에는 양반도 있었으나 대부분 중인 출신이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여성은 의녀로 활약했으면 이름을 떨치기에는 신분제와 남녀 차별로 쉽지 않게 살아가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리 이름을 날린 여성의녀는 있었씁니다. 거상 김만덕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제주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여성입니다. 김만덕은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여자 의원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정조는 만덕을 내의원 여의반수에 임명했던 것으로 볼 때 뛰어난 의녀였을 것입니다. 기생 출신이였지만, 제주의 거상으로 살다가, 공식적으로 조선시대 여자 의원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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