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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원앙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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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라는 기업은 어쩌다가 상장폐지까지 가게 되었나요?

금양이라는 기업은 원래 2차전지 관련으로 상당히 부각을 받던 종목이었던걸로 알고있고

어느순간 거래정지를 먹고 갑자기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하는데

상당히 유망한 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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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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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양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불성실 공시와 재무 불안정으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 2024년 9월 발표한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2025년 1월 철회하면서 공시 번복으로 벌점 7점을 받았고 , 몽골 광산 사업의 매출 전망치를 과도하게 하향 조정하여 추가로 벌점 10점을 받아 누적 벌점이 17점에 달했습니다 . 이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금양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양은 2024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가 결정 됐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무리한 유상증자가 시작이였습니다

    •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부채 상환 및 생산기반 증설이였습니다

    • 또한 미래 기업의 자산으로 잡혀 있는 자원이 있는데 이것이 명확하지 않다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 또한 유상증자를 다시 철회하면서 다시 주가를 털어먹었고 최근 상장폐지가 까지 가게 된 것은

      감사의견 거절이 나오면서 상장폐지 위기까지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 이러한 시작은 2차전지에 대한 한파가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양은 지난달 21일 2024년 사업연도 감사인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거래가 정지 되었습니다. 현재 재무구조 또한 미흡한 상태로 거래소의 심의에 따라 상장 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양이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장 큰 이유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 및 존속 가능성에 중대한 불확실성의 존재로 인한 감사의견 거절이 발생하였으며, 지난 번에 있었던 대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 및 철회와 더불어 불성실공시법인의 지정으로 인한 벌점 누적으로 관리종목에 지적되는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질적으로 재무상태가 매년 수백억적자를 기록한기업이며 순전히 2차전지 광산개발이라는 내러티브로 주가가 오른 기업입니다

    지금은 펀더멘탈이 없는 내러티브기업은 밸류에이션이 평가받지못하는 구조이며 이에 따른 지속 주가하락과 거기다 최근 몽골관련 불성실공시 위반이 연이어 지적되고 나오면서 상장폐지위기에 오게 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양은 2024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이 나왔습니다.

    10일 이의신청서를 제출 하였으며 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개선 보고서에 대한 심의 결과를 통보받습니다.

    유동성의 문제인듯 한데 개선 보고서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2차 전지 관련주로 주목받던 금양은 외부 감사인의 '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의견 거절은 외부 감사인이 감사의견을 내기 어려울 정도로 재무제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거래소에서 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고,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한울회계법인은 금양에 대해 '기업으로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양의 재무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금양은 지난해 말 1329억 3200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올해 초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이를 철회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금양, 한때 2차전지 사업으로 꽤나 기대를 모았던 회사인데, 결국 상장폐지 절차까지 가게 된 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한두 가지 이유로 이렇게까지 되기는 어렵죠.

    가장 결정적인 건 올해 3월에 나온 감사의견 거절입니다. 외부 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심지어 회사가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까지 의문을 제기했다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상장 회사에서 감사의견 거절은 거의 '사망 선고'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작년 9월에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주들 반발도 있었고 규제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올해 1월에 이 계획을 철회했죠. 대규모 자금 조달이 막히면서 회사의 재정적인 압박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적 악화 추세도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2023년에 이미 16억 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작년에는 그 손실 규모가 40억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순손실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계속해서 돈을 못 벌고 빚만 늘어나는 상황이었던 거죠.

    이런 상황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사건였습니다. 유상증자 철회 건도 그렇고, 몽골 광산 실적을 부풀렸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시장에서는 금양을 더 이상 믿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결국 감사의견 거절 이후에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주식 거래까지 정지된 상태입니다. 회사 측에서 이의신청서를 내고 개선 기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온 건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금양은 한때 2차전지라는 유망한 사업을 등에 업고 주목을 받았지만, 재무 관리에 실패하고 여러 문제들이 겹치면서 이렇게 안타까운 상황까지 오게 됐습니다. 감사의견 거절과 자금 조달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훼손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건 정말 어려운 과제가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매우 불확실한 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