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건강검진 받으려고 하는데..
2019년에 기본검진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한번 받았고
이번에 정밀검진으로 받으려고 하는데
서울성모병원은 정밀이 20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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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을지병원은 정밀이 90만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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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 항목들은 비슷한데 금액차이가 왜 이렇게 많이 날까요? (성모병원이 대장내시경이 정밀검사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것 빼고는..) 사용하는 기계의 노후화? 정확도?로 인해 차이가 많이 나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기계 노후화로 인해 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나요? 이번에는 집이랑 가까운 을지병원에서 받아보고 싶어서요!
2. 이번에는 mri , 대장내시경, 위내시경도 추가로 받으려고 합니다! 30대 초반 남자가 2년 뒤,3년 뒤쯤 다시 건강검진을 새롭게 받으려고 하면 몇년 주기로 이런것들은 다시 재검받으면 될까요? 2,3년마다 mri 검사를 받는건 아닌것 같아서.. 대장,위 내시경은 2,3년마다 받는게 좋은지.. 보통 어떻게들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ㅠㅜ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건강검진의 경우 필수적인 검진 외에는 급여 항목이 아니므로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대장 내시경은 30대에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권고되지 않으며 생애주기 검진으로 40세 부터 위내시경은 국가 검진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상당수 검사는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 검진의 경우, 국가에서 지정한 검사 항목 외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장 내시경 만으로 이런
차이를 보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위 내시경의 경우 2년 간격으로 받는 것을 권고
하고 있지만 대장 내시경이나 MRI 의 경우는 5년 간격으로 받아 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 검사를 위해 사용하는 기계 등으로 인해서 병원에서 설정한 금액에 따라서 검진 비용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기계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결과를 내겠지만 조금 오래 됐다고 하여서 병을 놓치거나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을지병원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딱히 정해진 주기가 따로 없습니다. 솔직히 자주 검사를 받으면 받을수록 질병이 발생할 경우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 건강검진은 보험이나 국가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검사의 경우 비용은 병원에서 정하기 나름입니다.
결과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2.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2년에 한번 받는게 맞으며 증상이 없으면 반드시 MRI를 계속 찍을필요는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31세의 젊은 성인에서 증상이 없고 건강하다면 이런 건강검진이 필요가 없습니다. 나라에서 해주는 기본검진, 암검진 정도만 하셔도 충분한 검진이 됩니다.
대부분의 질환들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정밀검사를 한번 받아볼 수는 잇겠지만 이렇게 젊은 나이게 이런 검사들을 돈주고 한다는건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의학저으로도 권장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1. 금액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받으시는 검사들이 모두 비급여항목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비용을 책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는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을지병원에서 받으셔도 되겠습니다.
2. 위내시경의 경우는 국가에서도 40세 이후에 2년에 한번씩 검사를 해줍니다. 대장의 경우 국가에서는 대변잠혈 검사만 해주고 잠혈이 있을경우 대장내시경을 해줍니다. 이 경우는 나라에서 해주는 검진 이외에 따로 대장내시경을 한번씩 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5년에 한번 정도 받아보시면 됩니다.
MRI는 어느 부위 MRI를 이야기 하시는걸까요?
저도 의료인이지만 나라에서 해주는 검진 이외에는 한번도 따로 추가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늘 가격과 필요한 항목을 고려해서 어떤 검진이 필요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31세라면 특별한 이상이 나오기는 어렵지요. 비싼 만큼 여러가지 확인이 가능하기는 하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기계 노후화는 별로 걱정하실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머님과 달리 질문자의 경우 대장 내시경이나 위내시경은 별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40세 이후부터 권장이 되지요. 물론 원하신다면 받을 수는 있습니다. MRI의 경우 어머님과 비교하여 이상 소견이 나올 가능성은 더 적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위내시경은 보통 2년마다, 대장 내시경은 3~5년마다의 검사를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