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한 달쯤 전부터 근육이 툭 툭 튀는 증상이 나타나서 신경과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망치로 몇 번 두드려보시더니 이상은 없고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왼쪽 허벅지 바깥쪽이 계속 수축했다가 풀리는 느낌이 5일 정도 지속되어(조금 시리기도 하고 통증도 종종 있었어요) 다시 신경과에 가서 이 부분 근전도 검사를 받아봤는데요, 이상 파형 소견이 나왔습니다. 큰 이상이라기보다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 장요근 쪽 신경이 눌렸고 그로 인해 근육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루게릭 걱정을 하고 있어서 그것과는 관련 없냐고 여쭤봤는데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또 근전도로 허리 쪽도 찔러봤는데 허리 쪽은 이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 질문은
1) 루게릭일 시 나오는 근전도상 이상 파형과 저처럼 신경이 눌려서 나오는 이상 파형은 완전히 구분이 가능한가요? 그러니까 근전도에서 이상 파형(하나가 삐죽 나와있었음) 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루게릭 파형과 다르면 루게릭과는 아예 관련이 없는 건가요?
2) 이렇게 장요근 쪽 신경이 눌려서 허벅지 근육이 영향을 받고 있는 거라면 도수치료나 필라테스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