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나라의 성들에도 해자가 각각 있었나요?
서양이나 중국, 일본의 성들은 해자를 끼우고 성을 세워 공성전에서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 드라마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성들은 대체로 해자가 있다는 설정이 없다라구요. 물론 해자를 만들려면 힘이 더 들겠지만 그 유용성을 모르지 않았을텐데 혹시 우리 민족의 성들은 해자가 대체로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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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한반도의 성들에도 해자가 많이 존재하였습니다.
한양도성의 남대문, 동대문에도 해자가 존재하였으며 그외 각종 성곽에 해자를 설치하여 방어에 힘썼습니다.
드라마는 일종의 각색을 섞은것이고 해자까지 구현할 필요가 없기에 설정을 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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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별로 없었습니다
한국은 산세가 험하고 겨울이 워낙 추워서 해자가 다 얼어버리기 때문에
만들기도 힘들고 관리하기도 힘든 해자는 거의 없었고
그냥 북한산성 처럼 산위에 성을 짓거나
공산성 처럼 강옆에 지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자는 관리하기가 쉽지 않고 해자에 물을 넣으려면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원화성과 같이 언덕 위에 성을 구축하여 화포의 포탄을 언덕이 흡수하도록 설계하고 포탄에 의해 성벽이 무너져도 바로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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