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나 중국, 일본의 성들은 해자를 끼우고 성을 세워 공성전에서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 드라마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성들은 대체로 해자가 있다는 설정이 없다라구요. 물론 해자를 만들려면 힘이 더 들겠지만 그 유용성을 모르지 않았을텐데 혹시 우리 민족의 성들은 해자가 대체로 없었나요?
해자는 관리하기가 쉽지 않고 해자에 물을 넣으려면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원화성과 같이 언덕 위에 성을 구축하여 화포의 포탄을 언덕이 흡수하도록 설계하고 포탄에 의해 성벽이 무너져도 바로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먄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