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된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일년은 넘은 것 같긴 한데 미묘한 크기 변화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점 자체는 여전히 작습니다.
그런데 통증도 없고 흑색종의 증상은 하나도 없어서 일단 생각만 하고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생긴 것도 그냥 점입니다.
괜히 불안해지는 포인트 하나는 아주 살짝 가로로 긴 것 같다는 점?
근데 어제부터 걸을 때 발바닥이 욱신욱신? 했습니다. 몇주 전에도 이런 적이 한 번 있어서 아 정형외과에 빨리 가봐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엄마께 말씀드리고 발을 보여드리는데 순간 점이 보였습니다.
한동안 흑색종이 너무 걱정돼서 찾아봤을 때 압통?도 흑색종의 증상 중 하나라고 했던 게 생각났습니다.
하필 점이 있는 발에 하필 점 주위가 아파서 너무 불안합니다.
확실한 소견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직 중학생이라 혹시나 암일까봐 너무너무 불안한데..
저게 그냥 정형외과에서 봐줄 근육 쪽의 문제일 수도 있는건지 흑색종일 확률은 어느정도 될지 궁금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