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에 가면 유독 바람이 심한 이유는 바람이 일어나는 원리와 바다와 대기간의 열적 차이 때문입니다.
바람은 대기 중의 공기가 열적 차이로 인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태양에서 발생한 열이 지구를 가장하는 대기와 바다의 온도를 올리고, 땅과 산악 지형 등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공기의 온도는 지리적으로 분포됩니다. 이러한 열적 차이로 인해 바람이 일어나며, 바다에서는 땅과 달리 바람이 자유로이 흐를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와 대기 사이의 열적 차이도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바다의 수면은 태양 열에 따라 다양한 온도를 가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바다 위쪽은 높은 온도를 가지고 있고, 수면 아래로 갈수록 점점 차가워집니다. 이에 비해 대기는 바람이 없는 경우에는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따뜻하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차가워집니다. 이러한 대기의 온도 차이로 인해 대기는 바다쪽으로 이동하고, 이로 인해 강한 바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다로 가면 강한 바람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열적 차이와 지형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