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년부터 4년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550년에 씌어진 ‘미술가 열전(바자리)’에 따르면 모나리자는 피렌체의 상인 프란치스코 조콘다의 부인 리자를 그린 것입니다.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미완성작으로 남겼습니다. 이탈리아 의료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다빈치의 오른손 마비를 들고 있습니다.
모나리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보는 위치에 따라 표정이 바뀝니다. 또 다른 특징은 그림 그 어디에도 윤곽선이 없습니다. 이는 다빈치가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입니다. 스푸마토는 이탈리아어로 ‘연기처럼 없어진’ 혹은 ‘희미해진’이라는 뜻입니다. 윤곽선이 드러나지 않게 색조를 섬세하고 부드럽게 변화시켜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인물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물론 모델의 얼굴까지도 이 기법으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