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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04

혈변과 점액변은 각각 어떤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제가 치질이 있어서 그런지 혈변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가끔 점액이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대장내시경상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이긴 한데

점액변은 왜 나오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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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혈변과 관련된 질환들을 살펴보면, 먼저 치핵이 있습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과 결합 조직이 형성되어 돌출되고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변을 볼 때 치핵이 긁히면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궤양성대장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대장 점막이 붓고 출혈이 발생하여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데, 콧물과 같은 점액 변에 혈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허혈성대장염도 대장 내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있는 사람들이 왼쪽 하복부 통증과 함께 피가 섞인 설사를 할 때 의심됩니다.

    또한 대장게실염은 대변에 선홍빛 혈액이 섞여 나오고 복부팽만,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의심됩니다. 대장게실은 대장벽이 동그랗게 튀어나온 것으로, 소혈관에 염증이 생겨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흑변은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의 위장관 출혈을 나타내며, 위궤양이나 위장관 점막 상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붉은 혈변은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이며,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혈변과 함께 체중 감소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변과 관련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5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고,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점액변은 대개는 장염, 과민성장즈후군, 염증성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혈변이 항문에서 시작된 증상이라 본다면 점액변은 별개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장 내시경이 정상이라면 의심할 질환은 과민 대장 증후군입니다.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혈변과 점액이 섞인 변을 보는 것은 여러 가지 상황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검되지 않았다면, 큰 건강 문제가 없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으나, 점액변이 나오는 것은 여전히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점액은 대장과 직장에서 분비되는데, 주로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대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점액변이 나오는 것은 대장의 염증, 자극, 또는 특정 소화 장애와 같은 상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치질이 있는 경우, 점액 분비가 더 많아질 수 있으며, 치질 자체로 인해 소량의 혈액이 변에 섞일 수도 있습니다.

    치질 외에도 과민성 장 증후군(IBS)이나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다른 장 건강 문제가 점액변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혈변이나 점액변을 경험한다면, 이는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상황을 정확히 진단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치질을 보호하기 위해 입 안에서 침이 나오듯이 치질 주변에는 점액이

    나와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억지로 힘을 주게 되면 변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질병으로 보이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다면 소화기계의 질병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해 보입니다. 의미를 부여할만한 증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